본문 바로가기

하루

텃밭 초보농사꾼들

728x90

뽕나무
뽕나무에 오디

 

비가 온 뒤에 날씨가 무척 좋았습니다.

 

맑은 하늘을 오랜만에 보는 듯 했습니다 ^ ^ 

 

 

초보 농사꾼 남매셋이 진즉에 심어놓은 옥수수를

옮겨심으러 밭으로 갔더랬죠.

 

뽕나무에 오디가 제법 달려있어서 "마이구미야 !" 하면서 열심히 땄습니다.

 

 

우리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마이구미 젤리.... 

마이구미
귀여운 오디

 

옛날만큼 크지도.. 달지도 않지만 , 오디는 사랑입니다.ㅎ

조금만 맛봐도 건강해지는 느낌적인 느낌 !!! 

 

 

 

오디따러 온게 아닌데 . .

 

 

 

멀칭하기도 힘든 초보 농사꾼들이라 

" 밭이 왜 이렇게 길어 !!!!!! 넓고 길어 !!!!! 이렇게 컸었나??!!!  " 

하면서 한줄 반 하고 ㅋㅋㅋ 포기하였습니다.

제법 자란 옥수수를 옮겨심는데 

옮겨심는것도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.  :( 

 

농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...

그래도 이것저것 심어놨는데 악착같이 자라는 것 보면 

너무 감사하죠.

 

올해는 많이 먹을 수 있겠다 ㅎㅎㅎㅎ 

이 생각으로 열심히 해보았습니다.

 

 

쑥쑥 자랐으면 좋겠네요. 

 

안죽고 잘 자라려는지 ..?